현대제철, 2분기부터 이익 정상화

현대제철, 2분기부터 이익 정상화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2.03.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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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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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늘고 영업익 축소…2분기 영업익 3,667억 전망

  현대제철이 2분기부터 이익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교보증권 엄진석 애널리스트가 전했다.

  1분기 매출액이 3조5,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늘지만 영업이익은 1,714억원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용 열연 및 조선용 후판 할인 확대 영향과 형강은 적극적 수입 대응으로 가격 할인이 확대되고 C 열연 보수에 의한 열연 판매 감소가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그는 1분기에 내수 열연가격이 2월을 바닥으로 할인폭 축소 성공으로 상승했고, 후판 수출 ASP가 API재 등 플랜트용 수출 확대로 타사 대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점, 그리고 열연 마진 회복과 후판 판로 확대는 추후 3기 고로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는 요소라고 분석했다.

  또한 1분기 실적 하강의 원인인 열연 판매 및 고로마진이 회복되면서, 2분기부터 이익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분기 별도 영업이익도 3,66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3.9%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열연 판매는 분기 사상 최대를 갱신할 것으로 보이며, 저가 원료 투입으로 고로마진은 5%가량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봉형강도 성수기 효과 등으로 물량 증대와 4월 가격 인상에 성공할 것으로 보여, 4%수준 마진 상승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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