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확대 불구 자회사 실적악화로 영업益 감소
고려제강(회장 홍영철)이 올해 원가절감 및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3일 부산시 고려제강그룹 연수원에서 개최한 제54기 주주총회에서 2011년 실적발표, 정관 일부변경, 임원 재선임 및 신규선임과 더불어 이같은 계획을 수립했다.
2011년 고려제강 매출액은 전년대비 13.3% 증가한 5,254억9,1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4% 감소한 437억9,900만원을, 당기순이익은 16.8% 감소한 334억1,6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태양광 부문 등 출자사의 실적 악화 때문이다.
또한 상근이사 4인에 대한 재선임 및 신규선임의 건이 통과됐다. 이태준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 임재덕 기술개발연구원장(부사장), 이천근 감사실장(부사장)이 재선임 됐다. 또한 박남준 마케팅부문장(상무)이 이사로 신규선임됐다. 신임 박남준 상무이사는 고려제강 기술서비스부문장을 거친 기술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