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봉강 유통 ‘低價 출혈경쟁’ 심하다

마봉강 유통 ‘低價 출혈경쟁’ 심하다

  • 철강
  • 승인 2012.03.2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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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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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사 가격덤핑 심하다는 주장
월말 4,000~5,000톤 할인판매
시중가격 갈팡질팡...유통가격 ‘곤두박질’

  국내 마봉강 유통시장에서 저가(低價) 출혈 가격덤핑 경쟁이 심각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국내 D모사의 경우 월말만 되면 톤당 4,000~5,000톤 할인판매 물량을 밀어내다 보니 경쟁사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에는 경쟁사의 주요 대리점들을 대상으로 계산서를 발부해 이래저래 물의를 빗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모 업체의 관계자는 “1% 수익률도 못 내는 마당에 단지 판매시장 점유비 확대만을 외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1분기 시장상황을 좀더 지켜보고 대처해 나가겠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며 향후 마봉강 유통시장에서 후 폭풍이 예상되고 있다.

  또 다른 모 업체의 경우 마환봉 15톤 물량을 싣고 유통 틈새시장을 돌면서 대형도매상, 1·2차 유통대리점을 가리지 않고 1~5다발씩 물량을 쏟아내다 보니 유통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분위기다.

  대부분 기계류부품 등 산업기계 소재로 사용되는 마봉강 유통시장 매입가격은 톤당 114~116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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