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스크랩委, 고의적 불순물 혼입 신고 받는다

철스크랩委, 고의적 불순물 혼입 신고 받는다

  • 철강
  • 승인 2012.04.1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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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h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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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사회, 수요사·공급사 20여명 참석
반기 1회 검수현장 방문 예정
신고센터 금년 하반기 설립 계획

   한국철강협회 철스크랩위원회(회장 오일환,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는 4월 12일 오전 11시 르네상스호텔에서 제강업계 및 철스크랩 업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2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금년도 철스크랩위원회는 단일 검수 유지 활동과, 고의적 불순물 혼입 신고센터 추진, 철스크랩 경영활동 지원 등 철스크랩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먼저 철스크랩 품질향상을 위해 단일 검수가 지속 가능 하도록 반기 1회 검수현장을 방문하며, 고의적 불순물 혼입 신고센터 발족을 위해 고의적 불순물 혼입 기준을 제정하고, 혼입기준 및 관련 벌칙 퇴송기준 등을 바탕으로 신고센터를 금년 하반기에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철스크랩 무자료 거래 근절을 위해 공장 발생처를 대상으로 홍보하고, 철스크랩 재활용률 증대 방안을 모색하는 등 철스크랩 경영개선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철스크랩 미래전략 수립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철스크랩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철스크랩 위원회는 중국, 일본 등 관련국가와의 상호교류를 통해 철스크랩 공동발전을 위해 각종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하고, 한일 철스크랩 교류회도 개최할 계획이며, 세분화된 철스크랩 통계 축척 및 정보공유를 위해 철스크랩 통계 데이터의 DB작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일환 회장을 비롯하여 제강업계에서 동국제강 김연극 이사, 한국철강 이수하 상무, 와이케이스틸 김용섭 이사, 환영철강 조우용 이사, 세아베스틸 이재학 상무, 포스코피앤에스 원경연 상무, 철스크랩 업계에서 인홍상사 임병현 대표, 창덕스틸 이은무 대표, 합포철강 이선민 대표, 성호철강 손명익 대표, 대지에스텍 장훈석 대표, 신경남 김종용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철스크랩위원회는 철스크랩의 수요와 공급의 안정적 확보와 철스크랩 품질개선 및 가공처리 향상을 위해 2005년 12월 발족하였으며, 현재 수요사 10개사, 공급사 1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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