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정준양)는 20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2차전지 양극재에 대한 일관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는 지난 3월 볼리비아 국영기업 Comibol사와 리튬이온 2차전지 사업을 추진, JV설립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국광물자원공사와 동반 진출한 것으로 Comibol사는 우유니염호 생산, 탄산 Li 및 Mn-Co 등 양극재 소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는 휘닉스소재와 포스코ESM(JV)를 설립, 양극재 연간생산능력을 1,800톤에서 4,000톤으로 확대해 앞으로 10조원 규모로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2차전지 산업에 안정적으로 소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무증발식 ‘염수리튬 직접추출기술’을 개발하는 등 주요 기술 30여건을 국내외 특허출원 및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