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유로화 강세 및 IMF 재원 확충에 상승

[LME]유로화 강세 및 IMF 재원 확충에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12.04.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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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gje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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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금일 비철금속 및 귀금속 시장은 독일 Ifo 지표 개선과 주요 20개국(G20)의 국제통화기금(IMF) 재원 증액 결의에 따른 유로존 재정위기와 경기 우려 완화에 대한 기대감의 모습을 보인 하루. 독일의 4월 Ifo 재계신뢰지수는 109.9로 지난 3월의 109.8에서 소폭 상승하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발표됨. G20은 IMF의 재원을 4천억 달러 이상 증액을 확정 시키며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줌.

  여기에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 역시 호조를 보이며 모처럼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임. 스페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다시 6%를 돌파하며 불안감을 주었지만 시장의 상승 흐름을 막지는 못함. 최근 스페인을 중심으로 악화됐던 유로존 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유럽, 미국 증시와 함께 비철금속 등 상품시장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으나 금과 은 가격은 미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상승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임.

  비철금속: 전일 부진한 미국의 경제지표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 출발한 비철금속 상품들은 중국 정부가 지급준비율을 인하 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움직임을 보임. 이 후, 독일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고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IMF 재원 증액을 확정했다는 소식에 유로화는 강세를 보이고 비철금속 상품들은 상승폭을 넓히는 모습으로 한 주를 마감함.

  귀금속: 최근 유로화와의 연동성이 크게 강화됐던 귀금속은 금일 유로화 흐름과 정반대의 안전자산 성격의 움직임을 동시에 나타냄. 이 때문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귀금속 가격은 보합권에 머무름. 귀금속 시장은 당분간 이와 같이 유로화와의 연동성과 안전자산 성격이 동시에 작용하며 다소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다음주에 계획되어 있는 미국 FOMC 미팅과 주택지표/국내총생산(GDP)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 될 것이라고 예상됨. 또한, 22일(일)에 프랑스 대통령선거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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