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주요기업 실적 양호
- 3월 내구재 수주 예상치 하회
- ECB 유로존 경기하방 위험
- FOMC 미팅 결과 Fed 금리 동결 0.25%

  금일, 전기동은 1%넘는 상승폭을 보이며 2일 연속 상승했다. 전일 Apple과 3M의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시장 분위기를 이끌었고 아시아시장부터 전기동은 상승으로 출발하였다.
Triland Metal의 Guillaume Osouf 분석가에 따르면 short-covering 물랑이 나오면서 상승압력을 도왔다고 전했다. 또한 미 연준의 장기간 초저금리 확대 유지 기대감이 시장에 만연하다고 덧붙였다.

  3월 미국 내구재 수주실적이 전월대비 -4.2%으로 3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이는 예상치 2.0%상승과는 거리가 있어서 일시적인 낙폭이 일어났지만 시장이 안정되면서 다시 낙폭을 만회하였다. 유럽중앙은행총재에 따르면 유로존 경제에 상당한 하방위험이 존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필요시 은행권의 자본 요건을 완화해주는 유연성도 새로운 자본유지 요건에 넣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Fed는 2일 간의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기존의 스탠스를 유지하였다. 성명서 내용은 미 경제는 완만한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고 최근의 고용시장은 개선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소비와 기업 고정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주택 시장 부분이 실망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최근의 유가 상승에 의한 약간의 물가상승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으로는 안정 될 것으로 평가하였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8200대의 저항대까지 근접했다. 물론 위로 올라갈 수록 매물대가 커지겠지만 큰 그림을 보면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한 형국임을 고려한다. 1차 지지를 8080 1차 저항을 8330정도로 예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