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10만톤’ 코일센터 건립 예정...부지는 현대차 인근 부지
현대하이스코(사장 신성재)가 현대기아자동차의 터키 내 설비증설이 확정됨에 따라 자동차 전용 코일센터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터키 법인장에는 현 최하영 컬러강판 팀장이 내정된 상태로 터키 현지에 나가 현대자동차 터키 인근 부근에 부지 확보 및 건설 인허가에 관한 준비 절차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터키 내 코일센터 설립에 대해 확정된 바는 없지만 연산 10만톤 규모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설비는 슬리터와 셰어링 각각 1기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하이스코는 유럽에 체코 및 러시아, 슬로바키아 법인 3곳, 아시아에 북경, 염성 및 인도 법인 3곳, 북미 지역에 휴스턴과 앨라배마법인 2곳 등 총 8곳에 법인이 설립돼 있다.
현재 브라질 상파울루주 삐라시까바에 건립 중인 브라질 법인이 5월 중 완공되고, 이번 터키 법인이 확정되면, 현대하이스코는 총 10개의 해외법인을 보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