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5.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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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1-19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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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스페인 16개 은행 등급 강등
*미국 3월 개인 소득 전월 대비 0.4% 상승 (예상 0.3%) - 3개월래 최고수준
*미국 4월 시카고 제조업 지수 56.2 – 2009년 11월 이래 최저수준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S&P가 스페인 16개의 은행등급을 강등하면서 스페인 경기 침체 우려를 가중시켜주었으며 더불어 미국 시카고 제조업 지수의 부진으로 인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비철금속 가격을 하락으로 이끌었다.

  전일 종가 수준보다 소폭 상승하여 Asia장을 시작한 Copper는 지난 금요일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발표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Copper가격은 지난 금요일에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금일 중국, 일본이 휴장인 관계로 거래량은 많지 않았으나 매수세의 유입으로 $8500선을 앞둔 $8496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럽 장 들어서 S&P가 스페인의 16개 은행의 등급을 강등한다는 소식이 시장으로 유입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고 이에 Copper 가격은 금일의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하며 $8390선 아래로 하락하였다.

  또한 스페인 1분기 국내총생산(GDP)가 전기 대비 0.3% 하락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스페인의 경기 우려를 가중시키며 $8350선까지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3월 개인 소득이 3개월래 최고수준을 기록하면서 $8400선을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발표된 시카고 제조업 지수의 부진으로 상승반전에는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장을 마감하였으며 여타 비철 금속은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하였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스페인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 경제 지표의 부진으로 가격 하락 압박을 받는 모습이었다. 또한 연 사흘 동안 이어진 랠리로 인한 피로감도 하락에 일조한 듯한 모습이었다. 그 동안 Copper Cancelled warrant 증가 소식으로 인한 tight 한 공급은 Copper 가격 상승을 견고하게 지지해주는 한 요인이었다. 그러나 금일 중국의 Jiangxi Copper는 중국 Smelter들과 trading 회사들이 최근 타이트한 Copper 수급 시장을 완화하기 위해 Copper cathodes를 LME로 Delivery할 것에 합의 하였다고 밝혔다.

  Jiangxi Copper의 언급대로 Copper 가 LME 재고로 유입되게 된다면 근래 타이트한 공급이 완화되며 Copper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을 것이며 Copper Backwardation 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므로 향후 LME Copper 재고 추이 및 Spread에 각별히 주목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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