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및 해설> 포스코특수강 2단계 설비투자 종합준공식이 갖는 의미는?

<분석 및 해설> 포스코특수강 2단계 설비투자 종합준공식이 갖는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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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0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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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경남 창원=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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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특수강 2단계 설비투자 종합준공식이 갖는 의미는?

  미래 10년을 위한 2단계 성장엔진을 구축했다고 볼 수 있다.
  포스코특수강(사장 성현욱)은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2단계 설비합리화 투자사업과 베트남 전기로(電氣爐)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통해 초일류 특수강전문 생산업체로서 거듭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종합소재 기업으로 우뚝 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특수강은 2020년 조강 250만톤, 제품 230만톤 생산체제와 매출외형 4조5천원 규모로 스테인리스(STS)강, 공구강, 자유 단조품, 무계목강관, 철근 및 형강을 동시에 생산하는 글로벌 철강전문 공급사에 중점을 둔‘비전 2020’계획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2012년과 2013년 대규모 설비투자가 마무리되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영토확장에 주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2단계 설비투자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
  2년여에 걸쳐 총 4,300억원 규모가 투자됐다.
  1) 신 제강공장 건설로서 60톤 전기로(電氣爐) 1기, 정련로(LF), 진공정련설비(VD) 등 대단면 블룸(Bloom) 수직연주기 1기를 설기했고 강괴(Ingot)설비 등이 건설됐다.

  2) 압연공장 합리화공사는 대형압연기 신설공사로서 일명 SBM(Slab & Bloom Mill)설비를 신설했다. 압연합리화 공사에는 대 단면 블룸 절단설비 1기, 90톤급 가열로 1기가 증설됐다.

  3) 선재공장 합리화는 조 압연기부문 압연파워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으로서 2011년 9월 대수리공사에 맞춰 공사를 시작해서 2011년 10월 초순부터 가동하고 있다.

  - 또다른 성장점략은...베트남 電氣爐 공장건설 통한 글로벌 철강회사 도약
  베트남 전기로(電氣爐) 제강공장 건설은 베트남에 진출 베트남 내 철강재 공급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동남아시아 지역의 판매 및 생산거점을 구축하여 고성장 시장 선점 및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국내시장을 벗어나 포스코특수강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과 수익성을 창출로 시작된 사업이다.

  총 투자비 6,200만 달러(약 7,000억원) 규모로 베트남 내 최대 철강 수요지역이자 경제중심도시인 호치민(Hochiminh)시 인근 붕타우(Vung Tau)성 푸미(Phu My) 2 공단 내 건설된다. 총 50헥타르(15만평)의 부지에 120톤 전기로와 LF 및 연주기 각 1기를 보유한 제강공장과 4 Stand 형강 압연기와 18 Stand 철근 압연기를 보유한 압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제강 120만톤, 중대형 형강 70만톤, 철근 30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베트남공장은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해외 판매생산 거점을 확보하여 글로벌 철강생산 업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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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특수강 성현욱 사장...5년 차 포스코특수강 진두지휘
  2010년과 2011년 탁월한 경영실적 일궈내...포브스 최고경영자대상 수상

  포스코특수강 성현욱 사장은 포스코특수강을 맡아 대단위 투자사업을 이끌어내고 있다.
2012년 포스코특수강 사장 5년차를 맡고 있다. 성현욱 사장은 포스코패밀리그룹 내 계열사 평가에서 2011년 1위로 발군의 탁월한 경영실적을 일궈냈다.

  포스코특수강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등이 후원한 ‘2012 포브스 최고경영자대상’ 지속가능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참조)

포브스코리아 최고경영자 대상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경영능력을 발휘하는 국내 최고의 CEO를 대상으로 선정 시상한다.

  포스코특수강은 2010년 매출 1조 5,400억원, 영업이익 1,464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2011년에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판매시황 회복지연 등 각종 악재 속에서도 불구하고 매출 1조6,600억원에 10% 가까운 영업이익 1,612억원을 달성했다.

  성현욱 사장은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치열한 경쟁환경 속에서도 높은 영업이익률을 바탕으로 안정된 경영을 하고 있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 설비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3제강과 압연투자를 마무리했고, 베트남 투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포스코특수강(성현욱 사장)은 산업정책연구원(지식경제부 주관)에서 실시한 ‘주요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에서, 2009년부터 3년 연속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받았다.

 이는 이해관계자와 상생·동반성장과 환경을 철강산업의 윤리로 생각하는 환경 우선정책과, 투명하고 깨끗한 윤리적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한 대내외 신뢰, 소통문화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간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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