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단신)한화솔라, 포르투갈에 17.6MW 태양광 발전소 건설 외 1건

(건설단신)한화솔라, 포르투갈에 17.6MW 태양광 발전소 건설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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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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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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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라, 포르투갈에 17.6MW 태양광 발전소 건설

  한화솔라에너지(대표이사 김현중 부회장)는 마티퍼솔라(Martifer Solar)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포르투갈 리스본 지역에 총 17.6MW에 이르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마티퍼솔라(Martifer Solar)는 포르투갈을 포함하여 스페인, 이탈리아,체코, 벨기에 등 유럽 뿐만 아니라 북미(미국, 캐나다), 남미(칠레,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태양광 전문회사다.

  이 컨소시엄 계약에 따라 한화솔라에너지가 5월 중 현지에서 착공하게 되는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엔지니어링, 구매, 건설) 및 O&M(Operation&Maintenance: 운영, 유지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2012년 말부터 단계별로 준공해 상업생산을 하게 되는 이 태양광 발전소는 매년 약 33GWh의 전력을 포르투갈 현지에 공급하게 된다. 이는 약 8,8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대규모 전력량이다.

  한화솔라에너지는 이번 포르투갈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유럽 태양광 발전시장 진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솔라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사업의 개발, 건설, 운영, 자금조달에 이르는 전 분야에 걸쳐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회사다. 지난해 11월에는 창원에 2.24MW에 이르는 국내 최대규모의 지붕형(Roof-Top)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한 바 있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해 10월 한화 유럽법인을 통해 이탈리아 북부 로비고(Rovigo) 지역에 직접 투자·건설한 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도 가동하고 있다.


■강덕수 STX 회장, 이라크 부총리와 회담

  STX그룹은 강덕수 회장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이라크를 방문해 이라크 부총리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강덕수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후세인 알 샤리스타니(Hussain Al-Shahristani) 이라크 부총리, 카림 아프탄 알 주마일리(Kareem Aftan Al-Jumaily) 이라크 전력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났다.

  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건설 중인 디젤발전플랜트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이라크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데 대해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또한 이라크 정부가 앞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플랜트·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한편 STX는 지난해 이라크 전력부와 총 2,500MW에 이르는 이라크 디젤발전플랜트 건설 계약을 체결했으며, 1단계에 해당하는 900MW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를 오는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STX 관계자는 “강덕수 회장의 이번 이라크 방문은 디젤발전플랜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라크 정부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함”이라며 “향후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활발한 논의도 오고 가 향후 플랜트 사업과 관련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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