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종, 中철강價 하락은… 부담 가중

철강업종, 中철강價 하락은…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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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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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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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 "중국 비롯한 글로벌 철강價 4주 연속 하락세"

  현재 철강업종과 관련 최근 국내 철강가격은 견조하나, 중국 가격 하락은 부담스러운 상황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와 함께 철강주에 대해 철강 가격이 4주 연속 약세를 보이는 등 철강 시황에 대한 우려가 상존, 중국의 지준율 인하 효과도 미미할 것이라고 전했다.
 
  15일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철강 가격은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낙폭이 확대돼 주간 단위로 1%넘게 하락했다.

  글로벌 열연 가격의 주간 하락 폭이 1%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KB투자증권 측은 "유럽 정권 교체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나 중국 경제지표 부진, 그리고 수요 부진한 가운데 생산 증가 등이 철강 시황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가격은 열연 강보합, 철근은 소폭 반등해 견조함에도 불구하지만 시장은 중국 내수 가격 하락이 장기화돼 중국 수출 가격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보이고 있다"며 "지준율 인하 역시 직전 두 차례의 경험상 중립적인 변수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철강협회에 의하면 4월 말 중국의 일일 조강 생산량은 204만톤으로 4월 초 최고치를 다시 넘어섰다. 일각에서는 해당 물량이 5월 유통시장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당분간 가격 약세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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