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공급 증가세 주춤

주택건설·공급 증가세 주춤

  • 수요산업
  • 승인 2012.05.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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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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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실적만 전년比 2.5% 늘어… 착공·준공 등은 감소세 기록

 올해 4월 주택 건설 인허가 실적이 증가세를 지속한 반면, 착공, 준공 실적 및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모두 감소했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전년 동월 대비 올 4월 전국의 주택 인허가 실적은 2.5% 증가했으나, 착공은 30.5%,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9.6%가 각각 감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4월 주택건설 인허가실적(자료: 국토해양부)

 (단위: 호, %) 

구분

월계

누계

2012.4월

2011.4월

증감률

2012.1~4월(C)

2011.1~4월(D)

증감률

(A)

(B)

(A/B)

(C/D)

전 국

42,175

41,156

2.50%

141,845

111,685

27.00%

수도권

17,269

21,084

-18.10%

58,928

58,130

1.40%

(서울)

6,109

10,620

-42.50%

23,459

25,231

-7.00%

(인천)

737

1,406

-47.60%

7,399

7,510

-1.50%

(경기)

10,423

9,058

15.10%

28,070

25,389

10.60%

지 방

24,906

20,072

24.10%

82,917

53,555

54.80%

 
 4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국 4만2,175호(수도권 1만7,269호, 지방 2만4,906호)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2.5%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년 동월 대비 18.1% 감소했으나, 지방은 2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2만2,385호, 아파트 외 1만9,790호, 주체별로는 공공 1,477호, 민간 4만698호로 나타났다.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3만1,510호(수도권 1만4,399호, 지방 1만7,111호)로 올해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실적이 감소(30.5%)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수도권 31.4%, 지방 29.7%가 각각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2,619호, 아파트 외 1만8,891호, 주체별로는 공공 2,602호, 민간 2만8,908호로 나타났다. 아파트 외 주택의 경우 다세대 등 공급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0.2% 증가했다.
 
 한편 주택 준공실적도 전국 2만409호(수도권 1만2,781호, 지방 7,628호)로 전년 동월 대비 소폭 감소(2.0%)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9,199호, 아파트 외 1만1,210호, 주체별로는 공공 2,896호, 민간 1만7,513호로 나타났다. 아파트 외 주택 준공은 전년 동월 대비 52.3% 증가하는 등 최근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년 동월 대비 12.8% 줄었으나, 지방은 23.6% 증가했다.
 
 끝으로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전국 2만6,259호(수도권 8,308호, 지방 1만7,951호)로 전년 동월 대비 9.6%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년 동월 대비 53.4% 줄었으나, 지방은 60.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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