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5.23 08:55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치, 일본의 국가신용등급 두 단계 강등
*OECD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미국 기존주택판매 예상보다 호조세 보여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달러의 강세 및 전일 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 및 명일 있을 유로존 비공식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락폭은 제한적이었다.

  전일 급등에 의한 부담감으로 Asia장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원자바오 총리의 경기부양을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발언이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하락세를 제한시키는 모습이었다.

  Europe장에서는 OECD가 연 2회 발표하는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미국과 일본이 세계 경제회복세를 그럭저럭 주도해 나가고 있으나 유로존이 위기를 진화하는데 실패한다면 이러한 회복세는 쉽게 좌초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추가 하락을 이끌었다. 피치의 일본의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기존주택판매 지표가 예상을 상회를 하면서 하락폭을 줄이긴 했으나 상승반전을 보여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명일(23일)에는 유럽연합(EU)의 정상들이 모여 비공식 정상회담을 가진다. 이번 회의에선 EU국가들이 함께 보증해 발행하는 일종의 공동발행 채권인 유로본드의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유로존 공동채권 발행에 대한 지지를 할 것으로 보이지만, 독일은 유로본드의 도입이 자금조달 비용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를 강력히 저지하려는 입장을 고수할 것이다.

  이번 회담에서 유로존 채무 위기에 해결책이 도출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기는 하지만 긍정적인 뉴스는 분명 숏포지션 청산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명일에는 일본 중앙은행(BOJ)의 통화정책 회의내용 발표도 예정되어 있는데 시장에서는 중앙은행이 지난 달 완화 결정 이후 이번 달에는 추가 양적 완화를 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