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독일 뮌헨서 MOU 체결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지난 22일 독일 지멘스 본사가 위치한 뮌헨에서 양사간 철강, 에너지 및 소재 분야 사업과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해상풍력과 용융환원기술을 포함한 철강기술 협력, 신소재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포스코는 해상풍력에 들어가는 맞춤형 철강소재 공급, 하부구조물 제작 및 EPC를, 지멘스는 터빈 및 발전 부문을 맡을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다양한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성장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서 양사는 정기교류회를 실시해 업무추진 현황 공유 및 정기적 협력을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포스코는 에너지 및 소재 부문의 핵심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지멘스와 협력하게 됨에 따라 전략적 동반자를 확보했고, 이번 사업들이 궤도에 오르면 그린에너지의 핵심 기술력 확보 및 다양한 해외 사업진출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