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선구에서 쇳물 튀어 사고 발생, 큰 피해는 없어
5월 25일 오전 1시 18분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 2고로 출선구에서 쇳물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큰 인명피해 없이 신속히 진화가 이뤄졌다.
화재는 2시간 10분만인 오늘 새벽 3시경에 진화됐으나 소방차 13대가 현장에 대기하면서 흘러내린 쇳물을 계속 냉각 중이다. 아직 사고 원인과 정확한 피해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경찰과 소방당국은 냉각완료 후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액을 조사할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출선구가 폭발한 것이 아니라 쇳물이 튀면서 불길이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했다"며 "오전 9시경에 정상복구돼 생산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