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부진해 큰 재미 못 봐
유통업체들이 성수기 판매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유통업체들은 통상 6월까지 성수기로 보지만 올해 성수기는 예년보다 부진한 수요 탓에 큰 재미를 보지 못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통가격 추이를 봐도 지난 4월 대비 5월 유통가격은 톤당 2~3만원 밖에 오르지 않았으며 6월에도 비슷한 가격을 유지, 7월부터 다시 소폭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유통업체들은 비수기를 대비해 재고 처분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시중 유통재고 급증으로 여전히 의지는 반영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과 다른 비수기 전 분위기다. 지금과 같은 경우는 현재까지 운영하면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