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5.3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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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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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은행권 자금투입 여전히 난항..
*미국 주택지표 악화..
*니켈, 6개 비철 금속중 가장큰 하락세 이어져..


  전일의 이건존스의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에서 부터 이어진 약세는 금일도 계속되었다. 계속되는 부정적인 경제전망에 스페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잠정적 디폴트라 볼수 있는 7%대를 향하고 있고 중국의 부양책이 세계경제를 다시금 활황세로 이끌 수 있으지에 대한 시장의 시각은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현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전기동은 금일 지난 해 9월 이후 월봉 기준으로 최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장 중 EU 위원회로 부터 스페인 은행권에 자금투입에 대한 의지에 대한 표명이 있어 스페인 부실 은행들의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를 어느정도 완화 시키며 낙폭을 만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독일 정부의 ESM 기금의 스페인 부실 은행권으로의 직접투입을 여전히 반대한다는 소식 역시 이어지며 위의 기대를 완전히 무마시키며 다시금 비철금속 시장의 약세 기조를 이끌었다.

  미국의 상황 역시 넉넉치 않다. 금일 미국 경제 지표들 마저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먼저 발표된 MBA 주택융자 신청지수는 이전의 3.8%에서 -1.3%를 보여주며 유럽과 중국 등의 글로벌 경기 악화 부분이 미국 주택시장에 까지 그 세를 넓히는 듯이 보였다. 더욱이 미결주택매매 역시 -5.5%를 기록, 이전의 4.1%와 예상치인 0.0% 를 크게 하회하며 주택시장 악화의 확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니켈은 금일 2%가 넘는 하락세를 보이며 6대 비철금속 중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들어 12%가까운 하락을 보이고 있는데 이 역시 여타 금속들에 비해 가장 큰 하락폭이다. 2009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위치하고 있는 니켈 이는 글로벌 경제 악화 기조에 스테인리스 스틸에 쓰이는 니켈 수요의 감소의한 것으로 해석되는데 이 사실을 증명하듯 LME 니켈 재고는 지난 해 7월 이후 계속 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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