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2.06.0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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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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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우려 지속+美 지표 부진

 
  금일 금속 시장은 은행권 부실로 촉발된 스페인 채무 우려와 부진한 미국 고용 및 제조업 지표에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감. 금일 발표된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는 예상대로 예비치 대비 축소된 것으로 발표되었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을 깨고 전주 대비 증가하며 4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5월 시카고 제조업지수 역시 예상을 하회한 것으로 발표됨.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지수 또한 예상을 하회, 15개월래 최저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가 유로존 채무 위기 우려에 더해지며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킨 하루. 이에 따라 유로화는 또 다시 2년래 최저치를 경신하였고, 반면 미 달러지수는 2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함. 상품 시장 역시 어두운 분위기 속 전반적 하락세를 유지함.

  한편 전일 유로존 위기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발표했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이전의 입장을 뒤집고 유로안정화기구(ESM)을 통한 직접적 은행권 재자본화 가능성이 없다고 밝히며 시장에 실망감을 안김. 아일랜드의 유로존 신 재정협약 찬반 국민투표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되었으나 이미 통과가 유력시 되는 가운데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지속되는 스페인 우려와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에 영향 받으며 전일의 하락세를 연장함. 장 초반까지는 저가 매수세와 유로 반등으로 잠시 상승세를 보였었으나 부진한 지표 발표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연중 최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함. 다시 2년 최저치를 기록한 유로화와 미 달러 강세에 압박 받으며 전반적 하락세로 마감한 하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유럽 주요 재정위기 국의 아일랜드의 긴축정책 지지 가능성 호재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美 지표에 대한 불안감과 맞물리며 하락을 보임. 금일 주요 이슈인 미 고용 및 제조업 지표에 대한 예상하회가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감을 증폭시키며 장중 달러강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갔고 금을 비롯한 주요 금속은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이며 하락의 무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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