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6.0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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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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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수당청구건수 예상 밖 상회, 1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 1.9% 낮게 발표. 시카고 PMI 예상하회
*피치 스페인 8개 지방정부 신용등급 강등
*전기동 재고 증가와 캔슬드워런트 비율 9.3%으로 spot 타이트함 약화.


  금일 전기동을 비롯한 6개 비철금속 선물은 아시아 장에서 전일 낙폭을 줄이며 상승하는 모습이었지만 9시 30분 이후부터 나오는 고용지표, GDP, 시카고 PMI 에 지표결과 악재로 원,투, 쓰리 펀치를 맞으며 상승폭을 그대로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여전히 불안한 스페인, 그리스 발 유로존 재정위기가 비철금속의 소폭 상승도 허용치 않는 모습이다.

  특히나 전기동은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중국발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지켰던 7,500선을 무너뜨렸다. 최근 중국발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전기동 상하이 프리미엄은 톤당 420위안으로 올해 최고치였으며, 재고는 올 5월 한달 동안 23% 하락했으며 보세창고의 재고는 최근 이주동안 5%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발 경기부양책은 2009년보다는 적은 규모이지만 에어컨과 냉장고의 에너지 소비효율 목적으로 자금이 투입되어 전기동 가격 지지 혹은 상승을 예상할 수 있었다. 중국의 구매담당자와 트레이더들은 6월 중으로 7,800선을 회복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리서치회사 Antaike는 2007년 13.4% 2008년 11.8%, 2009년 20% 각각의 수치가 그 해 부양책으로 전기동 소비 증가를 일으켰다고 조사, 발표했다.

  과거 중국이 펼쳤던 경기부양 프로그램으로 물가와 투기, 부동산 개발 붐을 불러 일으키며, 중산층들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집값을 상승하는 부작용등을 일으켰다. 이런 부작용을 감안한다면 강력한 경기부양을 할 수 없다는 의견도 지배적이다. 한동안 유럽, 미국, 중국에서 눈과 귀를 뗄 수 없을 듯 하며 내일 나오는 중국의 PMI가 최근 비철금속 하향트렌드를 유지시킬지 반등의 기회를 삼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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