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6.0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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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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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0.4 기록
*彿 PMI 제조업 지수 44.7 3년래 최저
*英 PMI 제조업 지수 45.9 3년래 최저
*유로존 실업률 11% 17년래 최고
*스페인, 이탈리아 국채 부도위험 ‘사상최고’
*미국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 69K, 예상 150K
*미국 5월 ISM 제조업 지수 53.5 시장예상 하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로존 제조업 경기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나온 미국 고용지표도 쇼크 수준을 보이자 하락했다.

  전일 미국 경제 지표의 부진으로 전일 종가 대비 소폭 하락해 Asia 장을 시작한 Copper는 중국 제조업 지수 발표를 기다리며 조용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중국 제조업 지수가 기대에 못 미친 50.4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50을 상회하며 가까스로 확장 기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유로존 주변국으로부터 시작된 제조업 경기 둔화가 유로존의 성장을 뒷받침해 온 독일과 프랑스에 영향을 미쳐 이들 국가의 제조업 경기가 3년래 최고 속도로 악화된 것으로 제조업 경기 지수를 통해 발표되자 매도세가 쏟아지며 가격 하락으로 이끌었다. 미국 주요 경제지표인 고용 지표 및 제조업 지수도 모두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Copper는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7300선은 지켜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일은 중국의 제조업 지수를 시작으로 악재가 연달아 발표되면서 시장을 압박했다. 그나마 다행스러웠던 것은 $7300선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어 $7300은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부진한 미국, 중국의 경기 지표로 글로벌 경기 성장의 우려가 더욱 심화된 가운데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부도위험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프랑스, 독일의 가산금리도 상승하는 듯 대부분의 유로존 국가의 부도위험이 높아지며 시장을 더욱 압박하고 있으므로 추가 돌발 악재 발생시 $7300을 지켜내는 것은 다소 힘들어 보인다.

  돌아오는 4일, 5일은 영국 휴일로서 LME가 휴장인 가운데 월요일 발표 예정인 미국 내구재 주문, 공장 주문 증가율 등의 경제 지표에 주목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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