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회관서, 유익한 정보 교류의 場 기대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류진)가 주최하고 본지와 지식경제부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2012년 동·아연·연·니켈 세미나’가 오는 6월 20일 13시 30분부터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 확대와 글로벌 경기 부진 등으로 국내 비철금속 업체들의 경영환경이 또 다시 크게 바뀌고 있는 가운데 관련 전문 정보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비철협회는 이러한 업계의 요구를 적극 수렴하고 어려움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두 차례의 세미나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동·아연·연·니켈 세미나’는 주요 금속 이외의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는 것에 더욱 의미가 있다. 알루미늄과 동 등의 주요 제품은 세미나 등이 비교적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다양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반면 나머지 제품들은 사실상 정보를 확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 20일 개최되는 세미나는 최근 관심이 높은 분야를 주제로 선정해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정보를 제공하게 돼 업계의 정보 획득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철협회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세미나는 관련 산업의 최근 동향 및 기술 동향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 비철금속 산업 발전의 중요한 밑거름이 돼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국과의 FTA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영향을 미리 분석해 봄으로써 대응책 마련의 중요한 정보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세미나 주요 발표 내용을 보면 동산업의 미래(생산기술연구원 권혁천 박사), 신성장동력(LS-Nikko동제련 유 경 신사업담당), 세계 주요국의 자원순환 전략 비교(지질자원연구원 김유정 박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