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U, 차체 부품 비롯 초경량 금형 제품 생산
성우하이텍(회장 이명근)이 폭스바겐 협력사인 독일 자동차 부품사 WMU에 나선다.성우하이텍은 4일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을 통해 "독일 WMU사 인수를 위한 협상 중에 있다"며 "이번 주 중 계약 완료 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우하이텍는 현대하이스코 스틸서비스센터(SSC)외 현대자동차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WMU는 차량용 차체 부품을 비롯, 초경량 금형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제품군이 성우하이텍과 비슷하다.
차후 성우하이텍은 WMU 인수를 통해 유럽 자동차 부품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지역에 연고를 둔 성우하이텍은 지난해 9,317억원의 매출과 51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