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2.06.0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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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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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공급? 아직은 조심히 지켜볼 때.


  금일 비철금속 및 귀금속 시장은 긴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후 기분 좋은 상승세를 나타냄.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으로 시장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함과 동시에 유로존의 재정위기 우려가 다소 완화되는 분위기를 연출함. 유로존 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ECB는 6개월째 기준금리를 동결한데다,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ECB는 경제지표와 유로존의 상황 전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행동할 준비도 돼 있다” 고 밝힌 것이 기대감을 높였고, 실제 이날 일부 위원들은 금리 인하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함.

  한편, 금일 발표된 독일과 스페인 등의 4월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며 시장이 다소 냉각되었으나, 유로존의 1분기 GDP가 전기와 동일한 성장세를 기록하자 다소 위안을 삼으며 상승세를 지켜낸 것으로 보임.


  비철금속: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긴 연휴를 마치고 돌아오며 기분 좋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일부 상품들은 혼조세를 보임. 그러나, 이 마저 장 막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상승으로 마감함. 비철금속 시장은 ECB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과 이로 인한 미달러화의 약세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임. 미달러화의 약세로 인해 상품 보유비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데다 ECB의 추가 부양책 가능성이 드라기 총재를 통해 시장에 퍼지자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금일의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판단됨.  

 
  귀금속:미국과 유럽의 경기부양 기대감에 의한 유로화 및 주요 상품통화의 반등이 대표적 미 달러 표시상품인 주요 귀금속 가격들에 호재로 작용한 하루. 시장의 유동성 증대 가능성이 인플레이션 헷지수단으로의 금(Gold) 매수세를 유입하는 등 당분간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경기부양 정책” 가능성에 주목하며 가격을 주시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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