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3사, 이달에 85억달러 수주고 올릴 듯

조선3사, 이달에 85억달러 수주고 올릴 듯

  • 수요산업
  • 승인 2012.06.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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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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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이후 월별 최대 실적 전망
하반기 드릴십, LNG선 수주에도 기대감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3사의 6월 수주액이 85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발표한 조선산업 동향보고서를  통해 조선 빅3의 6월 수주규모가 2011년 이후 월별 최대인 8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대우조선해양이 10억달러 규모 말레이시아 FLNG 프로젝트를 계약할 예정이고, 20억달러 규모의 앙골라 해양플랫폼 수주도 유력한 상황이다. 25억달러에 달하는 나이지리아 Egina FPSO 프로젝트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경합 중에 있으며, 6월 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해양 플랜트 수주가 이어지면서 이달 수주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부터는 드릴십과 LNG선 수주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 이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는 빅3의 수주 전망이 높다는 진단이다.

  한국투자증권 박민 연구원은 "현재의 유럽 금융위기가 해양플랜트 수주 모멘텀을 저해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시추선과 LNG선 발주도 이어지고 있어 조선 3사가 올해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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