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버냉키 의장의 연설로 상승 제한적
금일 중국이 2008년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하 조치를 함. 유럽 재정위기에 따라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경기부양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여기에 스페인은 시장의 우려속에 단행된 단기물과 10년 국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시장의 투자심리를 안정화 시킨 것으로 판단됨. 스페인의 은행권 부실화와 그에 따른 구제금융 지원 요청 가능성 우려가 완화되며 시장 상승세의 원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됨.
뿐만 아니라 금일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재차 감소한 37만 7천750건을 기록함. 그러나, 장 막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의장 연설문을 통해 재정문제가 악화될 경우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으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힌트는 제시하지 않아 이에 따른 실망 매물이 나오며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 된 것으로 보임.
비철금속: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 및 스페인 국채 발행 성공으로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반등하는 모습을 연출함. 여기에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자 추가적인 상승을 보였으나, 벤 버냉키 의장의 연설문에서 양적완화에 대한 힌트가 부재한 영향으로 금일 상승세는 제한 된 것으로 보임.
귀금속:귀금속은 중국 금리인하와 양호한 미 실업지표로 인해 전약후강의 장세를 펼침. 전일 유로존 추가 부양책으로 인한 기대감에 대한 상승에 지속적 매도차익매물이 반영되었으나 금일 08년 이후 처음 금리인하를 발표한 중국의 금리인하 발표가 재차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며 장중 하락에 대한 만회가 일어나는 모습이었음. 그러나 예상과 일치한 미 실업지표가 장중 지지 요인으로 작용함에도 불구하고 귀금속은 지속되는 매도차익실현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며 약세로 마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