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 “협력·창조적 변화” 강조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 “협력·창조적 변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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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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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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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전사적 차원 경쟁역량 강화 중요”

▲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이 “구성원의 협력과 창조적 변화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박승하 부회장은 회사 창립 59주년 기념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은 우리로 하여금 그 어느 때보다 노사는 물론 현대제철 구성원 모두의 일치된 협력과 창조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또 “시장의 변화에 선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경쟁역량 강화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외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부단한 혁신활동을 통한 경영인프라 개선작업에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대제철은 지난 1953년 국내 최초의 철강업체로 출범해 올해로 59년째를 맞이했다. 박 부회장은 “모든 현대제철인이 열망했던 일관제철소 고로 1,2기의 조기 정상화에 이어, 내년 3고로의 완성으로 전기로와 고로를 함께 갖춘 진정한 글로벌 종합철강기업의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의 창립기념일은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초 세계 초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며 경영방침 슬로건을 ‘최고를 향한 지치지 않는 도전’으로 정하고, ▲내실성장 추구 ▲고객가치 창출 ▲조직혁신 강화 등 3대 경영방침을 수립했다. 특히 내년 완공될 3고로 건설에 역량을 더욱 집중해 명실상부한 자동차강판전문제철소의 위용을 갖추는 한편, 기존 전기로사업 분야에서도 체질강화를 통한 수익성 극대화에 각고의 노력을 더하고 있다.

  끝으로 박 부회장은 “위기 속에는 반드시 기회가 있고, 현대제철은 지난 59년 동안 수많은 위기를 맞았지만 이를 극복하며 지속적으로 발전과 도약을 거듭해왔다”며 “과거 우리의 선배들이 그러했듯 임직원 모두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주어진 상황을 호재로 바꾸는 발상의 전환과 위기극복의 결연한 의지를 바탕으로 밝은 미래를 스스로 개척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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