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3분기 전망 쉽지 않다"

정준양 회장 "3분기 전망 쉽지 않다"

  • 철의 날 13회
  • 승인 2012.06.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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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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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황 악화에 따른 악영향 우려 표명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8일 오후 개최된 철의날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분기 상황은 좋았지만 3분기 이후에 대한 전망은 쉽지 않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최근에 유로존 위기가 해결될 가능성이 보이고, 중국이 금리를 인하하면서 경기부양책을 펼칠 예정이어서 하반기에 좀더 나아지리라 희망하고 있다"면서도 "1분기에 비해 2분기는 확실히 나아진 상황이었지만 3분기에는 중국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여러 변수요인들과 함께 시황을 더욱 어렵게 할 것"이라고 설명햇다.

  특히 6월에 들어서 중국 시황이 악화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국내에 미치는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독일 최대 철강사인 티센크루프가 매물로 내놓은 미국, 브라질 철강공장을 포스코가 인수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그럴 가능성은 없고 검토한 바도 없다"고 일축했다.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의 자회사 매각 방안과 관련해선 "대우인턴내셔널을 인수할 시점에서부터 무수익 자산에 대해서는 정리할 계획이었다"면서 "이미 상동시멘트, 대우제지 등 일부는 매각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매각 및 지분 정리 작업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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