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직후 일부 철강재 가격 반등
KB투자증권은 12일 철강업에 대해 금리 인하로 중국 시장 센티먼트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김현태 연구원은 "글로벌 철강 가격은 기대와 달리 낙폭이 확대되며 8주 연속 하락 마감했다"며 "하지만 중국 금리 인하가 반영되지 않은 가격이어서 시간이 지나면서 센티먼트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중국 내에서는 이미 이러한 조짐이 나타났는데, 금리 인하 직후 일부 철강 가격이 반등했고, 시장 참여자의 가격 반등 기대감도 크게 높아졌다"며 "중국은 8% 성장을 사수하기 위해 하반기에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며 이는 중국 철강 수요 증가, 그리고 가격 반등으로 연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