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6.14 13:40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럽 산업생산, 미국 소매지표 부진
*이탈리아 국채 낙찰금리 큰 폭 상승


  금일 $7,415.25로 상층 출발한 전기동은 한산한 거래 속에 아시아 증시 강세, 달러화 약세 등에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유럽발 불안감에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Pre-Market 시간대에서도 상승출발한 유럽 증시에 $7,400선대 초반에서 제한적 상승세는 유지되었다. 하지만 오전장에서 미국소매판매 두 달 연속 감소 소식과 하락 출발한 뉴욕 증시 그리고 약세 전환한 유럽 증시에 $7,400선을 하회하기 시작했으며 오후장에서 역시 경국 $7400선을 만회하지 못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금일 비철 시장은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 달러화 약세 및 유로화 강세 등의 상승 요인과 유럽발 불안감, 경기지표 부진 등의 하락 요인이 혼재한 가운데 오는 17일 그리스 2차 총선을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제한되는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의 5월 소매판매가 예상치와 이전치를 하회한 -0.2%를 기록했다. 소매판매가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은 근 2년 만에 처음이며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를 심화시켰다. 그리고 유로존 산업생산도 독일의 제조업 경기 위축 등에 두 달 연속 감소를 기록하며 금일 비철 시장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한편 펀더멘털 측면에서 최근 전기동 가격 하락으로 인해 중국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예로 전기동 현물 프리미엄이 지난 5월 초의 $40 근처에서 현재 $60~$70로 상승했으며 상해 가격 대비 LME 가격 차이도 지난 5월 초의 4,000위안에서 1,075위안 으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중국의 5월 전기동 수입 12% 상승을 중국 수요 회복의 한 예로 들 수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파이낸싱딜에 의한 상승으로도 보고 있으나 결과적으로 가격에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 비철 시장은 재총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기술적 모멘텀 부재 속에 외부시장 상황에 연동하는 움직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전기동 경우 $7,400선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