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글로벌인포메이션(www.giikorea.co.kr)은 ResearchInChina가 최근 ‘세계 및 중국의 니켈 산업’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ResearchInChina에 따르면 Anglo American의 Barro Alto와 VALE의 Once Puma 등 니켈 프로젝트가 생산을 개시하고, 중국이 니켈 선철 생산량을 늘리면서 세계 니켈 생산은 2011년 연간 10% 증가해 15억 8천 9백만 톤에 달했다. 한편 소비는 6.9% 증가해 15억 7천 2백만 톤을 기록했다. 2012년에는 계속해서 세계 니켈 프로젝트 생산이 개시되고, 기존 프로젝트의 생산량도 증가할 전망이어서 5만 톤 이상의 공급 과다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수급 패턴과는 달리 중국은 오랫동안 니켈 공급 부족 상태에 빠져 있다. 2011년 스테인리스 생산량 연평균 11.9% 급증해서 니켈 소비를 촉구했다. 그 결과 니켈 소비가 현재 세계 성장률을 훨씬 웃도는 17.1% 증가했다. 같은 시기에 중국의 니켈 생산도 급증해 특히 니켈 선철 생산량은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2010년에는 중국의 니켈 생산량이 326,000톤에 달하면서 처음으로 전해 니켈 생산량을 웃돌았다. 2011년에는 중국의 니켈 생산량이 446,000톤 정도에 달한 것으로 추산되며, 그 중 전해 니켈이 41.5%, 니켈 선철이 56.5%를 차지했다.

  최근 중국의 니켈 선철 시장은 꾸준한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그 원인으로서 첫 번째로 스테인리스 비지니스가 니켈 선철 소비를 증가시켜 50% 이상에 달하고 있는 점을, 두 번째로 니켈 선철 정련 기술의 발전을 들 수 있다. 현재는 환경친화적인 RKEF법이 선철 업계에서 유행하고 있고 주류를 이루고 있다.

  중국은 니켈 선철을 생산하기 위한 니켈 라테라이트 광석의 거의 전부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11년에는 중국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에서 수입한 니켈 광사와 니켈 정광이 합계 4,800만 톤에 달했다. 이것은 전년대비 94.4% 증가한 수치이고, 특히 라테라이트 광석은 98% 이상을 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