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재> 방화문용 EGI 가격, "저가 고착화?"

<도금재> 방화문용 EGI 가격, "저가 고착화?"

  • 철강
  • 승인 2012.06.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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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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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SSC 경우 부득이 한 적자 판매

  방화문용 전기아연도금강판(EGI) 가격에 저가 고착화가 우려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에는 일부 냉연 제조업체가 중국산 냉연강판(CR)을 들여와 EGI를 생산한 후 저가로 판매하면서 저가 제품이 시중에 고착화 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포스코산 EGI 유통가격은 톤당 110~112만원 수준이다. 포스코 SSC들이 포스코에서 구매하는 가격은 톤당 112~115만원인데, 저가 제품의 영향력이 커 SSC들은 부득이 하게 톤당 2만원 이상 손해를 보고 판매하는 상황이다.

  타 냉연 제조업체 제품 유통가격은 이보다 톤당 4~5만원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포스코산 EGI의 가격 경쟁력이 제고돼야 한다는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저가 제품 비중이 커지면서 정상 가격이 어느새 저가로 돼 가고 있다. 가격 부분에서 지원을 한 이후 점유율을 늘려나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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