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자재용 수요 위축, STS 표면처리 업체들은 판매 꾸준
대부분 스테인리스 유통업체들이 시장 가격은 겨우 유지하고 있지만 판매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절기 비수기가 코앞인데다 니켈 가격이 추가적인 하락은 하지 않고 있으나 당분간 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체들의 판매 회복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국내산과 수입재의 가격이 별 차이가 없어짐에 따라 일부 유통업체들은 수입재에 대응해 판매가를 인하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은커녕 손실을 떠 앉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수요산업 별로는 건설자재용 등의 판매가 극심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나마 백화점 재건축에 대한 수요가 늘어 스테인리스 표면처리업체들은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당분간 판매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은 니켈 가격이 톤당 1만6,000달러 대에서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어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니켈 가격은 톤당 11일 1만6815달러, 12일 1만7,085달러, 13일 1만7,085달러, 14일 1만6,775달러, 15일 1만6,610달러로 하락세에서 상승 전환한 뒤 1만7,000달러대까지 올라섰지만 다시 하락하며 1만6,000달러대로 회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