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10년물 국채 다시 7% 돌파, 사상최고치
*그리스 긴축지지 신민당 1위, 사회당과 연정구성 과반 확보
*시장참여자들은 여전히 유로존 문제에 대해 비관적
*월, 화 이틀간 멕시코에서 G-20회의 개최
금일, 모든 시장참여자들이 주목했던 그리스 총선 결과가 긴축지지.유로존 잔류를 공약했던 신민당이 29%이상의 득표로 1위를 달성하며 사회당과 연정할 경우 과반확보 가능하다는 언론보도에 전기동은 3주래 최고치인 $7,615 기록. 하지만, 유럽장들어서 스페인 금리가 다시 7%이상 치솟고 유로존 사상최고치 기록했다는 악재에 주요 비철 가격들 하락.
스페인의 금리 7% 재돌파는 시장참여자들이 아직 유로존 문제가 끝나지 않았으며 겨우 한 고비 넘겼다고 판단한데에 기인. 또한, 스페인의 부실대출이 18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악재 역시 전기동 가격을 3주래 최고치에서 끌어내리는데 일조.
금일의 전기동가격 반락에 대해 RBS의 리서치 헤드인 Nick Moore는 '여름이 다가오고 있으며, 중국의 수요둔화, 미국에서의 악화된 경제지표들로 봤을 때, 전기동가격의 상승을 기대하려면 열거된 사실들에 반전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전기동은 점진적 하향할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단기적 관점에서의 전기동은 $7,200에서의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큰 폭의 하향 움직임은 힘들 것으로 예상.
CFTC에 따르면 헤지펀드들의 비철금속의 순 투기 포지션들이 5월 22일 이후로 네거티브로 전환되었다고 밝혔는데 이와 더불어 펀드 매니저들 역시 지난 29일 기준으로 순 매도 포지션 보유량을 7개월래 최고치로 늘렸다고 전했다.
이에 애널리스트들은 펀드매니저들의 롱 포지션에서 숏 포지션으로 전환은 유럽위기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내일 특별한 지표는 없는 가운데, 비철 가격들은 유로존 재정위기 국가(스페인, 이태리)들의 10년채 국채금리에 의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어지는 가운데 금일부터 멕시코에서 시작되는 G20 정상회담에서의 현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국제정 공조 움직임의 강도 역시 향후 시장을 이끌 재료가 될 것으로 사료 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