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미달 수입선재 유입 대응 조치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 효과 기대

  코스틸(회장 박재천)은 자사 제품에 대한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자사제품 인증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사제 인증제도’는 코스틸이 생산한 연강선재를 사용해 생산해 낸 결속선 및 소둔선과 같은 2차제품에 대해 인증 마크를 부착해 코스틸의 선재를 사용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인증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인증제도의 아이디어부터 제도화까지 직접 기획한 영업지원팀의 천여경 대리는 “자사제 인증제도는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결코 시행할 수 없는 시스템”이라며 인증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사제 인증제도를 실시하게 된 배경에 대해 회사 측은 “최근 몇 년 새 품질미달의 수입선재로 생산된 2차 제품이 국내시장에서 아무런 제제 없이 판매되고 있는 것에 대해 철저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틸은 고객사에 특화된 스티커를 배포해 일련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자사제품에 대한 품질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