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7.0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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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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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 기준금리 25bp 인하
*유로존 ECB 기준금리 25bp 인하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6주만에 최저치 기록

 
  금일 비철시장은 중국 런민은행의 깜짝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으나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 금리 인하 소식과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반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7,700선에서 Asia 시장을 시작한 Copper는 금일 예정된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여주었다. London장 개장 전까지 7,685~7,740선 사이의 박스권에서 등락을 보여주었던 Copper는 London장 개장 후 서서히 오름세를 보이며 7,750선을 테스트했다. 이후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25bp 깜짝 인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Copper는 금일 고점인 7,790선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ECB 역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고 미국의 ADP 민간고용,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 밖 호조를 보이자 달러는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Copper도 하락반전하며 7,700선을 뚫고 금일 저점인 7,635선까지 밀리는 모습이었다.

  이후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Copper는 장 후반 낙폭을 소폭 줄이며 결국 전일비 약 0.4% 하락한 수준에서 금일 거래를 마감했다. 여타 비철금속들도 Copper와 마찬가지로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으며 전일비 하락 마감했다.
 
  금일 중국과 ECB의 금리 인하 소식 외에도 영국의 영랸은행이 양적완휴 규모를 500억 파운드 늘리는 등 각국 중앙은행들의 경기부양 공조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부양 공조가 글로벌 경기 침체를 방증한다는 점에서 시장은 우려를 표시했고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화 강세가 탄력을 받으면서 비철시장은 결국 하방압력을 받는 모습이었다.

  향후 이러한 경기부양신호가 시장에서 어떻게 해석될 지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으며 명일 미국의 월간 고용지표 결과에도 귀추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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