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구매 톤당 240달러… '상승추세'
알루미늄 원자재 구매 프리미엄에 대한 고공행진이 견조하게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달청은 지난달 28일(개찰일시 기준) 알루미늄 괴 3,000톤(서구산) 구매 입찰에서 엘지상사와 Glencore lnternational AG 공급처로 낙찰했다고 최근 밝혔다.
원산지별로 서구산 알루미늄 2,000톤 공급을 낙찰 받은 엘지상사는 톤당 240달러의 프리미엄을 제시했으며, Glencore lnternational AG는 톤당 245달러의 프리미엄을 제시해 1,000톤의 서구산 알루미늄 괴를 공급했다.
특히 이날 함께 응찰했던 업체들 가운데는 톤당 250달러를 상회하는 프리미엄이 제시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제시한 알루미늄 프리미엄이 지속적으로 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 알루미늄 원자재 시장은 대형 생산주체들의 감산으로 부각된 공급불안감이 올 연초 이후 거래 프리미엄의 상승국면을 열고 있다. 여기에 빠듯한 실물 거래흐름이 프리미엄의 강세와 추가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급자가 제한되어 있는 상황에서 국내 프리미엄과의 관계가 크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 "당장 공급하기 힘든 상황에서 실물경기가 예상보다 빠듯하게 돌아가고 있는 프리머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구매여건이 더 악화되지는 않겠으나, 현재의 빠듯한 시황이 적어도 당분간은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분류번호 |
입찰자 |
입찰중량(톤) |
입찰금액 |
환산단가 |
낙찰중량(톤) |
낙찰금액 |
낙찰환산단가 |
1 |
(주)엘지상사 |
2,000 |
240 USD |
260.51 USD |
2,000 |
240 USD |
260.51 USD |
1 |
Glencore lnternational AG |
3,000 |
245 USD |
265.56 USD |
1,000 |
245 USD |
265.56 US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