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7.08 13:56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6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80k 증가 기록하며 예상 90k 하회.
*스페인 10년물 국채수익률 7% 상향돌파
*상해 Copper 재고, 전주 대비 15,795톤 증가

 
  금일 비철시장은 전일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뉴욕과 유럽 증시가 크게 오르지 않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자 주요 레벨을 뚫고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7,686선에서 Asia 시장을 시작했던 Copper는 전일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London장 개장 전 7,650선을 테스트했다. ECB의 금리 인하 여파로 유로화는 $1.24선 아래에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고 Copper도 7,685선에서 번번히 저항을 맞이했다.

  London장 개장 후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Copprer는 7,620선을 테스트했고 미국의 월간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자 7,600선을 뚫고 7,500대 초반까지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일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 호조에 달러가 자국 통화로서 강세를 보였다면 금일은 월간 고용지표 부진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 하루였다. 뉴욕 증시도 월간 고용지표 부진에 1% 이상 하락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한편 Copper의 상해재고가 15,000톤 이상 증가했다는 소식도 금일 Copper의 하락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일조했다. Copper는 결국 전일비 2% 이상 하락하며 한 주의 거래를 마감했다. Aluminium은 금일 1,900선을 다시 하향돌파했고 여타 비철금속들도 1~2% 이상씩 하락하며 한주의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부진하게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로 연준이 경기부양책을 꺼내들 가능성은 높아진 상황이다. 하지만 금일 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경기부양카드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지는 못했다. 3개월 연속 취업자수가 10만명에 못 미쳤다는 사실에 투자자들은 일단 위험자산을 팔아치우며 숨을 돌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7월 FOMC미팅에서 실제로 연준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지 여부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