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인하 요인 없었지만 소폭 하락
건자재용 컬러강판의 6월 마감 가격이 EPS패널용 컬러강판 등 일부 제품에 한해 소폭 인하한 것으로 보인다.
컬러강판 제조업체들은 6월 장마도 없었고 5월에 비해 수요 감소 요인이 없어 가격을 유지하려고 최대한 노력했지만, 일부 업체들이 5월에도 가격인상을 단행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5월에 인상했던 업체들도 6월에 일부 가격 인하를 단행할 수밖에 없었다.
건자재용 컬러강판 가격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조업체들 입장에서는 7~8월 가격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느냐가 9월 이후 수익을 얼마나 낼 수 있느냐의 척도가 될 전망이다.
패널업체들은 7~8월 장마 및 휴가에 따른 비수기를 맞음에 따라 공사를 수주받기 위한 경쟁이 드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패널 단가도 하락할 것으로 보여 컬러강판 가격 인하는 피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