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국 전기동 수입량 17.5% 하락
*투자자들 각 국 중앙은행들의 경기부양책 소식 기다리며 관망세
*스페인 은행에 1차 300억 유로 규모 구제금융 합의, 아직 세목이 정해지지 않은 점이 한계
*Codeco, 광산 개발을 위한 투자자금 조달 위해 20억달러 채권 발행 계획 중
유로그룹은 이날 그리스 재무장관과 구제금융 프로그램 조정문제를 논의했으나 양측의 의견을 처음으로 공식 교환하는데 그쳤다. 금일 $7575.00으로 상승 출발한 전기동은 중국의 6월 전기동 수입량이 전월 대비 17.5% 감소했다는 소식에 장중 $7482.00까지 하락했으나, 각 국 중앙은행들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지지 받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 발표된 중국의 무역지표는 시장에 실망을 시키기 충분할 만큼 암담했지만, 세계 최대 전기동 수입국이자 세계 제 2 경제대국인 중국정부 주도의 사회간접자본 투자와 민간투자 활설화를 신속히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시장을 주도하며 전기동 가격의 하락폭을 제한했다.
투자자들은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등 주요국들의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유로존에 대한 불확실성이 혼재하며 약보합권의 관망세를 보였다. 6월 중국의 전기동 수입량이 5월 대비 17.5% 하락했으나, 여전히 전년 동기대비로는 47% 늘어난 수치임을 염두 해두어야 한다.
아울러, 중국이 경기부양책 카드를 예상보다 빨리 꺼내들 것이라는 전망에 전기동의 하락 가능성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자기적으로 확신을 가지지 못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금일 전기동 가격은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
Codelco는 세계 최대 구리 생산업자로서 채권발행을 통해 20억달러의 개발 비용을 조달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기존 자본과 함께 이번 10년간 노후화된 광산을 현대화하여 줄어든 산출량을 상쇄시키기 위해 260억 달러를 투자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