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7.1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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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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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 실적 우려 확대
*투자자들 금주 발표될 중국 경제지표 기다리며 관망세 유지
*장 마감 후 예정인 FOMC 성명서에 관망세 유입


  금일 $7,488로 하락 출발한 전기동은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경기부양책 시사에 장중 한때 $7,603 까지 상승하였으나, 미국 기업들의 실적 우려와 끝없는 유럽금융위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로 인하여 저항 받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우려와 유로존 정상들의 리더십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지배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시장에 적극 개입하는 대신 금주 금요일 발표될 중국의 각종 경제지표를 기다리며 소극적인 횡보를 보였다.

  또한 통상적으로 여름은 비철 거래 비호황기임을 참고 하였을 때 이러한 계절적 요인도 금일 한산한 시장에 일조한 것으로 사료된다. 시장은 아이러니하게도 세계 2위의 경제규모와 세계 최대 전기동 수요를 자랑하는 중국의 경제지표가 악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전일 실망스러운 무역수지와 더불어 금주 금요일 발표될 중국 GDP가 악화된다면 중국이 경기부양책을 신속히 반행하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예상 하기 때문이다. 장 마감 후 예정되어 있는 FOMC의 성명서에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유입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FOMC가 양적완화 조치를 내놓지 않았지만, 성명서를 통해 양적완화 시점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가능성도 있으며 만약 양적완화 관련 내용이 나온다면 비철 가격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는 비철 가격은 계절적으로 4분기가 거래 호황기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들의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이라 사료 되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철이 매력적인 대체 투자처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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