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이클링 기술 및 사업모델 공유
3개월 간 사업환경, 경제성 검토 공동 진행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새로운 소재사업의 일환으로 리튬이온전지((LiB) 리사이클링 원료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LS니꼬동제련과 리튬이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한 신규 기밀유지협약과 2010년 맺은 양해각서(MOU)의 연장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는 리튬이온전지 리사이클링 원료의 안정적 조달방안을 LS니꼬동제련과 공동으로 도출하여 사업화 기반을 마련하고, LS니꼬동제련은 리튬이온전지 리사이클링 기술과 사업모델을 공유하기로 했다. 양사는 향후 3개월간 리사이클링 사업환경과 경제성 검토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리튬이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은 리튬이온전지 제조과정에서 발생되는 스크랩 또는 폐전지를 회수하여 니켈(Ni)·코발트(Co)·망간(Mn) 등의 금속을 회수하는 사업이다. ‘2차전지 소재사-리튬이온전지 제조사-원료 재활용사’ 간 폐쇄루프(closed loop)를 구축하면 안정적 원료조달과 기술을 기반으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