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2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전월보다 0.25%포인트 내린 연 3.0%로 낮추는 것을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2011년 5월 3.0%에서 6월에는 3.25%로 오른 뒤 13개월째 제자리걸음을 해왔다.
이번 금리인하는 글로벌 경기 둔화가 본격화될 것이란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중국과 유럽 중앙은행 최근 기준 금리를 낮춰 경기부양에 나선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2%대로 떨어진 물가승률이 영향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