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의사록에 실망
*유로화 미국 달러화 대비 2년내 최저점 기록
*중국 실질 GDP 하락 예상
금일 $7,563.25로 하락 출발한 전기동은 FOMC 의사록에 투자자들이 기대하던 "Surprise"가 없는 것으로 들어나면서 하락했다. 아울러, 유로화가 미국 달러화 대비 2년내 최저치를 기록 한 점도 전기동 가격의 하락에 일조했다. 유럽의 재정위기와 더불어 중국의 경기침체까지 이어지며 비철 수요가 감소했다. 전기동 가격은 2분기에만 9%하락하고 지난 2월 년중 최고치인 $8,765보다 14%하락하는등 전기동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금일 새벽 공개된 FOMC 의사록에서 일부 의원들이 단호한 경기 부양책 실행의 필요성을 강력히 역설했지만, 이들이 소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지며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1분기 경제 성장률인 1.9%보다 낮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FOMC 의사록에서 양적완화 가능성을 여전히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의사록을 통해서 확인했다.
따라서, 미 연준이 양적완화에 대한 신중한 자세를 의사록을 통해 확인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 지표가 악화될 경우 양적완화를 단행할 수 있다는 기대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고조되고 있다.
내일 11:00(한국시간) 발표될 중국 경제지표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전 세계 전기동의 40% 수요국임과 동시에 세계 제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의 2/4분기 실질 GDP는 2008/2009 미국 리만 브라더스 발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인7.6%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경기부 양책을 조기 단행할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만약 중국의 주요경제지표들이 악화되어 원자바오 총리의 예고한 바와 같이 중국이 경기 부양책을 조기 단행한다면 최근 약세를 나타낸 비철금속 가격이 단기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