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HRD센터, 용접기능 전문인력 양성

광양만권 HRD센터, 용접기능 전문인력 양성

  • 철강
  • 승인 2012.07.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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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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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까지 '제8기 용접기능 훈련생' 모집‥전액 무료

  광양만권에 철강·조선업 관련 구직자들의 취업 교두보가 마련된다.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기여하는 광양만권 HRD센터가 '제8기 용접기능 훈련생'을 모집한다. 8기 용접기능 훈련생 과정은 만19세부터 45세 남성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으로 50명을 선발한다. 오는 8월 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조선소, 발전소, 광양제철소정비, 건축분야 관련설비의 시공 및 특수용접 이론과 현장 산업용접을 포함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4개월간 용접훈련과 현장 CAD(컴퓨터 지원설계)를 병행하며 교육받을 수 있다.

  교육이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것은 물론 수료 후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취업준비생들에게 구직을 위한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생이 취업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원거리 거주자에게는 기숙사도 제공돼 교육비 등 각종 비용 부담도 줄였다.

  광양만권 HRD 센터 관계자는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전문 직종으로의 진출을 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에 철강·조선업의 메카인 전남 지역의 특수성을 살려 이와 관련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광양만권 HRD센터는 지난 3년간 다양한 취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9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320여명의 수료생 중 300여명 이상이 취업에 성공한 것.

  이와 관련해 센터 측은 “본원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훈련 받은 교육생들의 가능성과 실력을 기업체에서 먼저 알아보고 손을 내미는 경우도 있다”며 “이는 수강생의 취업 의지와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광양만권 HRD 센터는 교육 수료 후 교육생들의 취업알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철강·조선소 취업안내와 사후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외주사, 현대제철 외주사를 비롯해 태인도, 율촌산단 등의 인근 산업단지와도 연계해 취업 알선 및 취업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용접기능사, 특수용접기능사, 용접산업기사 등의 관련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 교육을 통해 취업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도록 돕고 있다. 수료생들의 80% 이상이 용접기능사 시험에 합격할 정도다.

  광양만권HRD센터는 정부의 일자리창출과 직업능력개발 정책에 따라 광양시와 노동부, 노사발전재단, 광양만권조선소 등의 단체로 설립된 기관으로 인재교육과 취업성공으로 지역사회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용접기능 훈련생 과정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만권 HRD센터 홈페이지(www.gyhrd.or.kr) 또는 전화(061-772-71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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