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7.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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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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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수시장의 전기동 수요 하락
*유로화 미국 달러화 대비 하락
*버냉키 발언 앞두고 관망세 유입


  금일 $7,705.25로 상승 출발한 전기동 가격은 화요일과 수요일에 있을 버냉키 의장의 통화정책과 경제전망 등에 대한 연설에 주목하며 전기동 가격은 제한된 거래 움직임 속에 소폭 하락했다. 지난 주, 중국 발 호재로 2.24% 상승한 전기동 가격은 화요일과 수요일에 있을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 이사회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미국이 추가 경기부양책의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기대감에 거래를 꺼리면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세계 최대 전기동 수요국인 중국은 전통적으로 건설투자를 통한 경기부양책을 단행했지만, 최근 내수시장을 통한 경기부양 노력을 지속해 왔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과거와 같이 전기동 가격의 상승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의 Jincheng Copper는 올 상반기 Anhui 지역의 Wuhu 시의 새로운 구리 Sheet, Strip 공장의 낮은 가동률과 낮은 수요로 인해 적자를 예상한다고 언급하는 등 중국 내수시장에서 예전과 같은 전기동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점 또한 전기동 가격 하락에 일조했다.

  미국 연방준비이사회 의장인 버냉키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세계 제 2위 경제 대국이자 최대 전기동 수요국인 중국의 경기부양책 단행이 현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버냉키 의장이 미국의 양적완화 가능성에 대한 Hint를 준다면 금년 4월부터 지속적인 약세를 기록한 전기동 가격은 반등할 것이라 사료된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15MA와 33MA에서 지지를 받으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5MA 근처에 형성된 가격 $7,800은 1차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 추세와 상승하고있는 RSI지표를 미루어보았을때 전기동 가격의 상승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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