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7.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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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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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 발언 앞두고 관망세 유입
*중국 6월 정련동 생산량 11.6%상승
*IMF 글로벌 경기 회복세 둔화 전망
*추가 양적 완화 언급 없는 버냉키


  금일 $7698.25로 상승 출발한 전기동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인 벤 버냉키가 제 3차 양적완화 가능성을 시사 할 것이라는 상승요인과 유럽경제침체로 인한 비철 수요가 감소 할 것이라는 하락요인이 공존하는 가운데 뚜렷한 방향성 없이 전 일 종가 수준에서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IMF가 "세계금융안정 보고서(GFSR)"에서 글로벌 경기 회복세 둔화를 전망했고, 미국의 소매판매 지수가 세 달 연속 하락하는 등 미국 정부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을 지배하며 전기동 가격은 장중 $7738.00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중국 최대 구리광을 생산하는 회사의 주문량이 10-15% 하락했다는 사실에 전 세계 전기동의 40% 수요국이자 세계 제 2위 경제규모를 가진 중국의 전기동 수입물량이 하락 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동 가격은 저항을 받으며 상승분을 상쇄했다.

  유럽경제의 침체로 비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 예상되며 전기동 가격의 하방압력을 이끌었다. 또한 벤 버냉키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되며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 금일 비철시장은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제 3차 양적완화 가능성을 시사 할 것이라는 예상이 시장을 지배하며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중국의 정련동 생산량 증가 소식과 중국의 전기동수요 감소 소식이 전해지며 저항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그러나 금일 밤 11시에 있었던 버냉키의 의회 증언에서 그는 기대와 다르게 추가 조치에 관한 사항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후 비철 가격은 큰 하락폭을 나타낸 후 조정 받는 모습으로 장은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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