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7.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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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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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메르켈 총리  유럽 프로젝트 성공 여부에 대해 확신 없어…
*미국 신규 주택 건수 760K 예상 745K 3년 8개월래 최대 증가
*英 실업률 최저
*美 가이트너 장관 “美 경기 침체기로 가는 일 없을 것’

 
  금일 비철 금속 시장은 장 초반 전일 버냉키 의원의 발언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세를 이어 갔으나 장 후반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로 상승 전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일 미국 기업 실적 호전에 힘입어 전일 종가 대비 소폭 상승하며 Asia 장을 시작한 Copper는 $7680 까지 상승했다. 이후 중국 원자바오 총리가 고용상황이 더 안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것이 알려지자 투심이 악화되며 Copper는 $7615 선까지 밀려났다. 전일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새로운 힌트를 제시하지 않은 실망감이  더해져 Copper는 $7600선 아래로 물러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또한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유럽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고 밝히며 유로존 우려를 심화시켜주었다.

  영국 실업률이 9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미국 주택 착공건수가 3년 8개월래 최대로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Copper는 $7600 선을 회복하며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미국 재무장관 가이트너는 미국 경기가 침체기로 가는 일이 없을 것이라 언급하면서 투자심리를 회복시켜 Copper는 $7660 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타 비철 금속은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 하며 장을 마감했다.

  17일~18일 이틀간 열린 FOMC 회의에서 벤 버냉키 의원의 경제 진단은 다소 어두웠으며 추가적인 경기 부양 조치들을 나열하며 추가 완화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하지만 특별히 양적 완화를 선호한다는 어떤 힌트 또한 없었다. 금일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미국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경제 성장은 더디지만 경기 침체로 가는 길은 없을 것이라 언급함에 따라 추가 양적 완화에 대한 실행 가능성은 좀 더 멀어진 듯하다.

  그러나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미국 시간 오후 2시에 발표되는(한국 시간 19일 새벽 3시) 베이지 북에서 경기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나면 연준의 추가 부양 도입이 빨라 질것이란 기대가 커질 것으로 생각되어지므로 발표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이며 명일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 및 제조업 지수에도 귀추를 주목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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