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호주·터키 등 해외 수주 적극 나서
철강 설비업체들이 올 들어 국내 수주가 부진하자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설비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1년에는 국내 철강설비 수주 건이 많았으나 올해 들어 국내 설비 수주는 크게 줄어들고, 해외 수주만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설비업체들은 올 들어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시장조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외 수주를 확대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다. 지역별로는 아랍에미리트, 호주, 터키 등이 설비 수주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지목되고 있다.
설비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국내 철강설비 수주 저하의 이유로 철강산업 시황 침체로 인해 전반적으로 투자가 위축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