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완공, 삼성전자 등 국내 가전사 위주로 우선 공급
아주스틸(사장 이학연)이 멕시코에 설립한 가공센터가 6월 말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멕시코 티구아나 지역에 지난 1월부터 건립에 들어간 가공센터는 슬리터, 셰어링 각각 1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생산능력은 10만톤 정도다.
지난해부터 멕시코 판매 법인을 설립, 운영 중이었던 아주스틸은 올해 가공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북미 지역의 평판 TV 등 영상가전용 강판 수요를 담당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삼성전자 등 국내 가전사들에게 제품 판매를 하고 있으며, 주로 TV 백판 등 흑색수지강판을 가공 및 판매하고 있다.
아주스틸 관계자는 북미지역 시장성이 충분한 만큼 현지 업체 공략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이며, 해외 수요 지역 거점으로 삼고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